매주 금요일, 주말은 별다른 일정 없으면 함께 넷플릭스에서 영화나 드라마를 봐요. 맛있는 것을 앞에 두고요.(주로 신라면 부셔먹기 ㅋ)
가족 모두 모여 보다보니 자연스럽게 일상에서도 드라마 이야기를 나누게 되더라구요. 어디서 OST라도 나오면 그렇게나 반갑고 말이죠. 아이들도 어딘가에서 영상을 추천받으면 같이 보자며 권하기도 해요.
아래 소개드릴 3개 드라마는 베스트 중 베스트입니다. 이 외에도 가볍고 즐겁게 볼 시리즈들도 있어요. (또 정리해서 올릴게요)
오늘 소개드린 영상은 정말이지 꼭 추천해봐요. 사춘기 여자친구, 남자친구 모두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스토리예요.
저희는 이번주 다시 <미스터 션샤인> 정주행 들어갑니다. ^^
💕 딸과 더 가까워지는 시간, 함께 본 넷플릭스 명작 3선 🎬
“같이 웃고 울며, 조금 더 가까워지는 시간”
사춘기 딸과 눈을 맞추고 함께 웃을 수 있는 시간,
그 시작을 드라마로 열어보는 건 어떨까요?
우리 가족이 정말 좋아했던 넷플릭스 드라마 세 편을 소개할게요.
서로의 취향을 발견하고, 자연스레 마음을 나눌 수 있었던 순간들.
🌅 1. 미스터 션샤인
“이상형부터 걸크러쉬까지, 대화의 물꼬가 트이다”
세 남자 주인공을 보며 각자의 이상형 이야기를 나눴어요.
딸아이도, 나도 다른 스타일에 끌리지만 그 얘기를 나누는 게 즐거웠죠.
고애신을 보며 딸은 걸크러쉬에 대한 로망을 키웠고,
저도 그런 딸의 마음이 참 예뻐 보였어요.
이야기를 나눌수록 서로가 조금 더 보였던 드라마.
🌻 2. 스물다섯 스물하나
“열정이 살아나는 드라마, 희망을 닮은 우리”
펜싱과 청춘, 그리고 풋풋한 사랑.
딸과 함께 보며 마음이 이상하게 따뜻해졌어요.
잊고 있었던 꿈, 그리고 다시 시작하고 싶은 마음.
드라마 속 음악을 들으며, 우리 둘 다 괜히 가슴이 두근거렸죠.
딸의 눈빛이 반짝이는 걸 보는 게 이렇게 기쁠 줄이야.
🏸 3. 라켓소년단
“온 가족이 함께, 웃음으로 건강하게”
이 드라마는 초등학생 아들까지 합류해서
우리 가족 모두가 꺄르르 웃으며 본 작품이에요.
스포츠 드라마 특유의 건강한 에너지,
또래 캐릭터들이 주는 유쾌함과 감동까지!
딸과 아들이 드라마 보며 서로 장난치고
가끔씩 닮은 캐릭터 이야기하며 깔깔 웃던 그 시간들이 참 소중했어요.
💬 함께 본다는 건, 마음이 만나는 일
드라마 하나로 이렇게 가까워질 줄 몰랐어요.
같이 본 장면을 이야기하고, 웃기고 감동적인 순간을 나누면서
딸아이와 눈빛이 자주 마주치더라고요.
사춘기라는 말보다
같이 본 드라마 제목만으로도 나눌 말이 너무 많아요.
정말 실패없는 드라마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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